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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오징어게임후기 넷플릭스

by 달디달군요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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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방영하고 있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오징어 게임'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일본의 배틀 로열이나 쏘우 이런 식의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이라고 생각해서 쳐다도 보지 않았네요. 하지만 무시하기엔 너무 핫핫하고 그렇게 잔인하지는 않다고 해서 살짝 1화만 봐보려고 했어요 ㅎㅎ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기본정보]

  • 공개일 : 2021.09.17
  • 장르 : 서바이벌, 스릴러
  • 출연진 :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위하준 외
  • 연출 : 황동혁감독(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외)
  • 9부작

[감상후기]

  • 줄거리는 많이 소개된 것처럼 456억 원 상금이 걸린 서바이벌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 재밌게 봤습니다. 생각보다 잔인한 장면 많지 않고 참을만합니다.  어렸을 때 했던 게임들 특히 오징어 게임 추억이 나네요. 요즘 애들은 이 게임을 알까요. 어릴 때 오징어 게임을 하고 나면 옷이 항상 찢어져서 하기 싫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주인공 성지훈(이정 재역)을 보며 생각합니다. 사람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성지훈은 심성은 착하지만 대책 없는 사람입니다. 늙은 노모 돈을 몰래 빼돌려 경마로 날리고 딸은 사랑하지만 해줄 수 있는 건 돈으로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이런 사람을 보면 그가 가진 측은지심의 좋은 성품은 아빠, 자식, 남편으로의 역할을 잘하지 못하면 우리는 좋게 보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기능적인 면으로만 평가할 순 없죠.. 대책 없다고 능력이 없다고 미워하는 것도... 하지만 성품만 착하다고 봐줄 수도 없고.. 사람을 다각적으로 보고 다면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생각하지만 어렵습니다. 
  • 그는 분명 서바이벌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참가했습니다. 그것은 함께 참가한 다른 사람들이 다 죽어야 자기가 승리자가 되고 상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걸 알면서도 그가 하는 어떤 행동들 특히 후반의 분노는 무엇일까 잘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제 나름의 해석은 시작부터 불공평한 게임이라도 게임이라는 시합 안에서 죽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 외의 방법으로 죽거나 죽는 건 다른 문제다 라는 것 같은데... 맞나? ㅎㅎ 
  • 추천합니다. 긴 연휴가 오징어 게임과 함께 쉴 지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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