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10 그렇게 떠났고 다시 만났다 - 하상인 '하상인'이라는 작가도 낯설지만 책을 받아 들고 얇은 두께에도 놀랐다. 장편소설이든 단편소설이든 책의 두께를 이렇게 해서도 출판한다는 것에 새로웠다. 덕분에 읽기에는 부담 없었다. 문체도 쉬어서 술술 읽혔고 책은 의외로 눈길을 잡고 마음에 남는 현실적은 문장들도 꽤 많았다. 기본정보 출판사 :지식과 감성 2021년 4월 출판 작가 : 하상인. 1988년 전북 무주 출생으로 20대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경험으로 '백만 원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오기'를 출간하고 그 이후에도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20대,20에게 길을 묻다', '정당한 살인교사', '그래도 당신은 아름답다', '우연히 그녀의 소식을 듣게 되었다'를 출간했다. 이후 공인행정사 시험에 합격하여 하상인 행정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집필을 이어가고 .. 2021. 7. 26. 여름의 빌라- 백수린작가.문학동네. 시간의 궤적.흑설탕 캔디 백수린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이라는데 나는 처음 보는) 여름의 빌라를 읽었습니다. 현대문학상도 받고 젊은 작가상 수상작도 수록한 책입니다. 단편집들이 모아져 있습니다. 저는 이 책에서 흑설탕 캔디를 듣고 외할머니 생각도 나고 아련한 느낌이 나서 찾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백수린 작가님도 처음이고요. 아직 젊은데 대단하네요. 내면에 세심함이 잘 느껴집니다. 기본정보 문학동네 2020.7월 백수린 작가-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거짓말 연습'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중편소설'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 소설'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가 있다. 2015년, 2017년, 2019년 젊은 작가상, 문지문학상, 이해조 소설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 2021. 7. 1. 토와의 정원- 오가와 이토 장편소설(달팽이 식당,츠바키 문구점 작가) 이 책도 제가 애청하는 유튜브의 오디오북에서 일부 읽어주는 걸 듣고 뒷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찾아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달팽이 식당은 영화로 제작되어서 익숙한 이름이었지만 오가와 이토라는 작가는 처음이고 토와의 정원도 낯선 이름이었습니다. 기본정보 토와의 정원은 2021년 5월 달로와 출판사에서 발행되었습니다. 작가는 오가와 이토로 1973년 야마가타현 출생입니다. 2008년 첫 장편소설 '달팽이 식당'은 스테디셀러로 오랫동안 사랑받다가 영화화되었습니다. 그 밖에 섬세한 시선으로 사람들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치유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작가입니다.(예스 24 발췌) 소감 이별곡이지만 경쾌한 음악처럼 토와의 정원도 슬픈 잔혹동화 같은데 톤은 가볍고 쾌활하게까지 느껴지는 그래서 .. 2021. 6. 23. 황유미 소설집-피구왕 서영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는 유튜브를 켜 놓고 들으면서 자는데 이때 재미있게 들었던 '물 건너기 프로젝트'를 듣고 책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황유미라는 작가도 '피구왕 서영' 이라는 소설책도 이렇게 우연히 만나게 돼서 좋네요. 이 책은 독립출판물 세계에서는 꽤 인기 있었던 책이었나 봅니다. 그럴 만도 할 것 같습니다. 책 소개 이 책은 2019.01월에 발간됐습니다. 저자는 89년생 황유미입니다. 독립출판물로 소량 발매했다가 동네 서점에서 입소문을 타고 다시 독자들에게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목차 피구왕 서영 물 건너기 프로젝트 하이힐을 신지 않는 이유 까만 옷을 입은 여자 알레르기 (예스 24 제공) 소감 책은 쉽게 스르르 잘 읽힙니다. 하지만 서평에 다른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불편한, 나도 경험했지만 침묵.. 2021. 6. 21.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