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화1 탁구레슨시작 탁구를 잘 치고 싶었습니다. 맘만 그렇고 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탁구를 좋아하십니다. 아주 어릴 때 기억이지만 엄마와 이모 이숙들이 모여서 즐겁게 탁구 치던 장면이 빛바랜 사진처럼 각인되어 있습니다. 대학생일 때 처음 쳤던 거 같고 이후 사회생활하면서 가끔.... 그렇게 잊혀 갔지만 1박 2일 이라든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웃긴 탁구 승부를 볼 때면 아쉬웠습니다. 탁구는 혼자서는 할 수가 없는 운동이어서 어설픈 그 실력 그대로입니다. 탁구장 선택 더 늦기 전에 배워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레슨비도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고 강의를 받는 시간도 일주일에 2번 15분씩으로 참 낯선 세팅이지만 이 세계는 이런 방식인가 봅니다. 집 근처에 탁구장이 2곳 이어서 모두 방문해 보았습니다. 한 곳은 이층으로 .. 2021.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