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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로 안성 드라이브하는 길입니다. 풍산니랑카페를 지나서 죽주산성으로 왔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죽주산성 가는 길을 올라갑니다. 그런데 모기 모기 산모기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몇 년째 못 보던 모기를 여기서 다 보는 것 같습니다. 모든 방향에서 모기들이 달라붙지만 훠이훠이 쫓아내며 씩씩이 올라가 봅니다. 오산 독산성 가는 길 생각이 나네요. 비슷하지만 다르답니다.
기본정보
- 위치 : 안성시 죽산면 죽양대로 111-71
- 설명 : 죽주산성은 1236년 죽주방호별감 송문주가 몽골군과 15일간 전투를 펼쳐서 승리한 곳이다. 이는 6차에 걸친 몽골 침입에서 고려가 승리한 대표적인 전투 중 하나이다. 조선시대에도 한양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인식되어 지속적으로 산성을 보수하여 활용하였다. 국난극복의 성지로 알려져 산성에 대한 정비가 추진되었고 그 과정에서 2001년부터 발굴조사도 연차적으로 실시되었다. 그 결과 죽주산성은 내성, 중성, 외성 등 3중 성벽으로 구조로 밝혀졌다. 내성은 조선시대, 중성은 신라시대, 외성은 고려시대 등 축조시기도 규명되었다. 전체 둘레는 약 1688m이고 원래 높이는 6∼8m(내성 및 복원 성벽은 2.5m 내외) 정도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발췌)
방문 후기
- 탁 트인 경관과 너른 벌판 푸릇하고 시원합니다. 노을질 타이밍을 잘 맞춘다면 멋진 감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서늘한 9월 말 10월 정도 올라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땐 모기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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