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2 탁구레슨 진행 중 7월 동네에서 탁구 레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1회당 15분 8번 레슨을 받았습니다. 15분 레슨을 받고 난 후 혼자서 셀프 탁구대? 를 상대로 연습을 하고 돌아갑니다. 8월 한 달 더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선생님은 여전히 별말씀이 없으시지만 아마 백핸드, 포핸드 드라이브, 포핸드 커트 드라이브 이런 것들을 배우고 연습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몰랐는데 탁구는 허리를 많이 쓰는 운동이었네요. 허리가 돌아가야 한다는걸 새삼스럽게 셀프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저녁도 자전거를 탑니다. 입추 지나고 말복 지났다고 공기의 온도가 어제 같지 않고 하루하루 미세하게 다릅니다. 평화롭게 겁도 없이 물 밖으로 나온 오리가족들 멈춰서 사진 찍게 만드네요. 편안한 밤~ 2021. 8. 10. 탁구레슨시작 탁구를 잘 치고 싶었습니다. 맘만 그렇고 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엄마가 탁구를 좋아하십니다. 아주 어릴 때 기억이지만 엄마와 이모 이숙들이 모여서 즐겁게 탁구 치던 장면이 빛바랜 사진처럼 각인되어 있습니다. 대학생일 때 처음 쳤던 거 같고 이후 사회생활하면서 가끔.... 그렇게 잊혀 갔지만 1박 2일 이라든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웃긴 탁구 승부를 볼 때면 아쉬웠습니다. 탁구는 혼자서는 할 수가 없는 운동이어서 어설픈 그 실력 그대로입니다. 탁구장 선택 더 늦기 전에 배워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레슨비도 생각보다 저렴하지 않고 강의를 받는 시간도 일주일에 2번 15분씩으로 참 낯선 세팅이지만 이 세계는 이런 방식인가 봅니다. 집 근처에 탁구장이 2곳 이어서 모두 방문해 보았습니다. 한 곳은 이층으로 .. 2021. 7.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