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수집 생활 -이유미 :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일상적 글쓰기

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 밑줄 긋는 카피라이터의 '문장 수집 생활' -이유미 

 

문장 수집 생활-이유미

아가 꽃봐라 너는 속상한거 생각지 말고 이쁜거만 봐라는 맘 애잔하게 걸렸다

기본정보

• 이유미 저 2018년 5월 출간
• 문장 수집가, 소설에서 카피를 얻다! 29CM 카피라이터의 뭔가 다른 카피라이팅
• 독특하고 감각적인 카피로 주목받는 온라인 편집샵  29CM의 총괄 카피라이터 이유미.  짬날 때마다 소설 읽고 밑줄을 긋고 밑줄 그은 문장들은 수집해두고 카피로 응용한다. 이 책 '문장 수집 생활'은 그녀가 편애하는 50편의 소설이 50개의 카피로 새롭게 바뀌는 과정과 함께 그녀의 사적인 독서 습관과 창의적 필사 방법, 일상적 에세이를 쓰는 법 등을 담아내고 있다. (예스 24 발췌)

소감

작가도 처음 들어봤고 책도 들어본 적 없는데 도서관에서 휘리릭 넘기다가 맘에 들어 빌렸다. 이 주간 다른 일상에 밀려 그냥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도서관에서 읽게 됐다. 다른 작가의 창작물들이 그렇게 약간 변경되어 카피 문구로 나온다는 게 발상의 전환이, 아이디어 반짝이는 순간이 생활과 멀지 않은 듯하여 맘에 들었다. 나도 일상생활의 순간을 이렇게 밑줄 긋고 카피 문구로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설명을 잘 못한다느니, 표현력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거에 숨지 않고 간결한 한 문장으로 상황을 정의하는 것, 표현하는 거 노력해보고 싶다.